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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의 기억

유학파 2020. 1. 14. 21:25

부재의 기억 


부재의 기억 영화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재의 기억 이 이번 오스카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5개 후보 중 유일하게 미국 영화가 아닌데요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든 가운데 이번 다른 한국 작품이 후보로 지명되면서 새 역사를 썼습니다29분짜리 짧은 영화엔 세월호 사고 그날의 아픈 기록이 담겼습니다 부재의 기억 이 후보에 오르다니 정말 대단 합니다 부재의 기억 은 사고 현장의 수많은 장면을 담담하게, 또 최대한 절제한 채 보여줍니다


해당 영화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영화는 이 사고가 난 그날, 국가는 어디에 있었는지 묻는데요 부재의 기억은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았었습니다 2018년 뉴욕 다큐멘터리영화제 단편 부문 대상을 탔고, 이번엔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니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찬사가 뒤따르고 있지만 영화를 만든 감독은 마냥 기뻐할 순 없다고 말을 했는데요부재의 기억 의 영화를 만들어서 상을 받았다 아니면 노미네이션 됐다 이게 마냥 되게 즐겁고 기쁜 일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3일 오전(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내용에 따르면부재의 기억은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노미네이트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9분짜리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은 참사의 원인이나 책임보다는 사고 당시에 철저하게 집중한 작품인데요  생존자와 목격자, 유족의 인터뷰, 사건 당시의 영상 및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국가의 의의와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영화 입니다 

이승준 감독은 ‘신의 아이들’로 2009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SIYFF 관객상, ‘달팽이의 별’로 2011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받으며 주목을 받은 감독입니다 부재의 시간 역시 지난해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바 있으며 같은 해 뉴욕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DOC NYC)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아주 좋은 영화 입니다 

 

인터뷰에서 “미국 중심의 영화제에 한국 작품이 두 개나 후보로 올라서 굉장히 뿌듯하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해외에서 한국영화들이 주목받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부재의 기억 을 통해서 감독은 “영화 상영 당시 세월호 참사 유족 분들이 세월호 사건을 세계에 많이 알려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부재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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